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2025년 4월 14일]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재개…우리가 돌아봐야 할 것들

by k로그 2025. 4. 14.
반응형

며칠 전 뉴스를 통해 접한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사고 발생 사흘째였던 어제(4월 13일),
추가 붕괴 우려로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글은 오늘(4월 14일) 아침, 사고 발생 이후 상황을 다시 돌아보며,
저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의미로 작성해 봤습니다.

[2025년 4월 14일]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재개…우리가 돌아봐야 할 것들


사고 개요 요약

  • 사고 발생: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3분
  • 위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구간
  • 내용: 지하터널 및 상부 도로 붕괴 → 작업자 2명 고립·실종
  • 구조 현황: 20대 A씨는 구조,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B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
    (지하 35~40m 깊이 추정)


수색 재개…그러나 여전히 위험한 상황

어제 오후 2시 10분, 소방당국은 전문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땅을 파고 들어가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 현장 상부에 낙하 위험 구조물(컨테이너, 굴착기 등) 존재
  • 강우로 인한 지반 침하와 상부 크랙 발생
  • 하부 공간은 구조대원 진입 자체가 어려운 위험한 환경

임광식 광명소방서 과장은 "무리한 진입보다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말이 현실을 가장 정확히 설명한 문장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관점 – “이런 사고는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터널 공사, 철도 공사 같은 대형 인프라는
우리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 관리가 결코 뒷전이 되어선 안 된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한 생명이 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공사 일정, 수익성, 책임 소재보다
먼저 사람의 생명을 우선에 두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돌아봐야 할 3가지

  1. 공사 현장 안전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전수 점검 필요
  2. 위험구역 작업자 보호 장비와 대응 매뉴얼 강화
  3. 사고 발생 시, 구조 대응이 실시간 공개되고 신속히 이루어지는 구조 체계 필요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랍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50대 노동자 한 분이
어디선가 생존을 버티고 계시기를,
가족의 곁으로 반드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사고 후 대응’이 아닌, ‘사고를 막는 시스템’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독자의 입장에서 정리한 정보이자,
한 명의 시민으로서 느낀 생각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