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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코인 & 금융

금값은 치솟고, 비트코인은 주춤…불확실한 시장 속 투자자들이 움직이는 방향은?

by k로그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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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비트코인은 힘을 못 쓰고 있는 흐름이 눈에 띕니다.
저도 코인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
“왜 이런 흐름이 생기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금값은 치솟고, 비트코인은 주춤…불확실한 시장 속 투자자들이 움직이는 방향은?


금값, 사상 첫 온스당 3,200달러 돌파

최근 금값이 정말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12일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금 선물 역시 3,244.6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심지어 금 ETF(SPDR GLD)도 2% 상승 마감했다고 하니
투자자들이 다시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흐름이 확실해 보입니다.


금값이 급등하는 이유는?

1️⃣ 미국-중국 무역갈등 격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강행했고,
이에 대해 중국도 대미 관세율을 125%까지 올리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 무역 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된 거죠.

2️⃣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

  • 미 국채 매도세, 달러 약세
  • 투자자들이 통화 가치 불안,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비
    → 결국 금으로 자산을 이동 중입니다.

3️⃣ 정치·경제적 긴장

삭소뱅크의 분석에 따르면,

“금값의 급등은 세계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신호다.”
고 했는데, 저도 요즘 흐름을 보면 공감이 됩니다.
정책 불확실성, 경제 둔화, 재정 부채 증가 등으로 시장은 안정을 갈구하는 분위기가 짙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오히려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한때 10만 달러도 넘겼던 비트코인이
최근에는 8만 달러 선도 잠시 깨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뉴스나 정치 이슈에 따라 하루 만에도 크게 흔들리는 비트코인.
투자 심리 자체가 위축되어 있는 게 확실합니다.


💬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코인 자동화 분석 플랫폼 '코인패널'의 수석 분석가 키릴 크레토프는

“지금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환경이며, 뉴스 헤드라인 하나에도 시장 분위기가 바뀐다.”
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측하기 힘든 무역 정책 변화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고,
이런 분위기에선 코인보다는 금처럼 오래된 안전자산으로 돈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 정리하며 – 지금은 돈이 '안정'을 찾고 있는 때

금값의 상승은 단순한 자산 가격 상승이 아니라,
시장 전체가 얼마나 불안한지를 보여주는 지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은 여전히 변동성 크고 불안정한 자산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거시경제 리스크가 클 때는 큰 상승보다는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럴 때일수록 시장 흐름을 더 정교하게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이든, 코인이든 결국 흐름을 읽는 사람이 기회를 먼저 잡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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